노년기 수녀님들의 공동체인 길음 나자렛집 공동체의 10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수도 삶의 끝자락 여정에 있는 길음나자렛집 공동체는 공동체의 의견을 모아 ‘영상으로 함께하는 성지순례’를 시작으로, 시사 다큐멘터리를 함께 시청하며 세상과 소통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래와 음악을 통한 치유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강사의 지도로 배우고 함께 노래하며 활력을 되찾는 시간도 갖고 있습니다. 

  10월에는 각자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여 조촐한 ‘아나바다’를 열고, 나눔의 기쁨 속에서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길음나자렛집 공동체는 언제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도 소비녀 공동체와 세상을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