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꽃숨청년피정이 ,"광야의 순례자들, 초막에서 신을벗고 하느님을 입어라"라는 주제로 

인천관구 옛성당에서 초막피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꽃숨과 인천관구 성소모임에 참여하는 청년8명이 함께했고 

중림동학생집에서 소임하는 이 브니엘수녀와 관구, 열린분원  수녀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잘 진행되었습니다.

 

첫째날에는, 초막을 축복하고, 내려놓아야할 자신의 애굽을  찾고 나누고, 

 

둘째날에는, 탈출기버전 십자가의 길인 광야의 길을 중전에서 봉헌하고, 

하느님의 부르심을 찾는 성찰여정과 고해성사, 

저녁에는 수녀님들과 이웃들과 함께한 

신상옥 부부의 사랑과 기쁨이 가득했던 음악피정과 밤늦은 이야기,

 

셋째날에는, 희망으로  광야의 길을 걷는 이웃을 기억하는 예식과 만찬, 

그리고 희망의 십계명을 만들어 가지고  파견을 하였습니다.

 

청년피정을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공간과 음식.전례와 기도.사랑을 전해주신 수녀님들과,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하는 청년들의 모습 안에서, 

우리 모두의 마음과 지향이 하늘에 닿고있음을 느낍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