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8일 성령강림대축일, 이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강생의 터’인 파주베타니아와 PICC(파주베타니아 국제 가톨릭 공동체)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사에 이어 각국의 전통 공연과 음식 나눔이 이어지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하나 되는 화합과 풍성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파주베타니아와 PICC가 이주민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앞으로도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이들이 사랑과 연대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신앙 공동체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