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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차 계속수련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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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3-07-02 15:33 조회5,5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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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사랑의 샘이신 주님! 사제 성 베드로를 통해 수도회를 설립해 주시고, 지금까지 함께 해 주신 사랑에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그렇게 처음 수도생활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2차 계속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수련 동안 의미 있는 강론을 해 주신 신부님,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신 총장 수녀님과 총평의원 수녀님, 알뜰한 사랑으로 육적인 양식을 채워주신 영양실 수녀님, 한 마음으로 동반해 주신 총원의 모든 수녀님, 그리고 사도직 현장의 모든 수녀님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수녀님들의 사랑에 힘입어, 저희는 두 달 동안 물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영육으로 싱싱하게 되살아 날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만이 사람의 마음 속 생각을 아시듯이, 저희 안에 이루신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은 표현할 수 없는 보물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벅찬 보물이 저희 안에서 되살아 날 수 있도록, 자유와 책임의 컨셉으로 새로운 양성의 비전을 제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40일간의 독서피정을 하면서, 전 우주 안에 존재해 계시는 주님을 느꼈습니다. 우주와 지구 안에 있는 모든 것, 지구 생태계, 지구 환경, 사람... 생명 있는 모든 존재들이 하느님 안에서 잘 보존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오늘, 지금, 여기에 저희가 있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수도생활의 참 가치를 발견한 저희는 예수님 마리아님 요셉님과 설립자 신부님 안에서 기도하며, 세상을 향한 꺼지지 않는 불씨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초심, 열심, 뒷심 잊지 않고 힘차게 하느님을 증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6월 30일 2차 계속수련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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