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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김치 담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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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비녀 작성일17-11-28 13:37 조회3,71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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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녀님의 댓글

소비녀
작성일

일년 내내 우리 식탁의 감초인 김장 김치를 담그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바쁘게 움직이는 손길의 따뜻한 기운으로 훈훈하였답니다.
흘러 내린 장갑은 올려 주고, 마스크도 다시 씌어 주며
속 넣은 배추쌈도 먹여 주면서 서로 보살펴 주는 정겨움의 시간 이었습니다.
김장 담글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계피차와 호빵으로 얼었던 몸을 녹이고,
처음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김장하는 자매들은 마냥 신이 나있고(?)
주방에서 점심 준비에 한창이고….
일이라는 생각보다는 함께 즐기는 공동체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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